이병헌. 동아닷컴DB
이에 대해 글램의 음반제작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쏘스뮤직 양측은 2일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늘 오전까지 다희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했다. 아직 다희를 만나지도 못했고, 현재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희는 2012년 7월 5인조 글램으로 데뷔했으며, 그해 12월 멤버 한 명이 탈퇴해 4인조로 개편됐다. 2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 이후 공백기를 가져왔다.
다희는 또 다른 20대 여성 한 명과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나눈 이야기를 스마트폰으로 찍은 뒤 이를 공개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하며 50억원의 돈을 요구한 혐의로 1일 경찰에 체포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