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서태지컴퍼니
아이유가 부른 '소격동'이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은 2일 자정 공개돼 멜론,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지니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격동'은 서태지와 아이유가 각기 다른 버전의 음원을 녹음해 발매하는 방식으로 공개된다. 두 가지 다른 버전의 음원이 발표되고, 뮤직비디오 역시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더욱 화제다.
가수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소격동’이 공개된 가운데, 서태지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서태지는 지난달 29일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소격동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히며 “‘소격동’이라는 곡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여자 가수로 아이유를 바로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서태지는 “아이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이 노래가 불려진다면 어떨까 생각해 작업 참여를 의뢰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이 곡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해줘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오는 10일에는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공개된다.
소격동 아이유버전 음원 공개에 네티즌들은 "소격동 아이유 버전에 이은 서태지 버전은 10일이구나" "소격동, 아이유가 버전 대박" "소격동, 가사 대박" "소격동, 서태지 버전도 궁금" "소격동, 기대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태지는 ‘소격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개최한다. 이어 20일 9집 ‘콰이어트 나이트’로 컴백한다. 또 그는 KBS2 ‘해피투게더3’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