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배우 김자옥이 폐암으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생전 인터뷰에 누리꾼들이 안타까워했다.
故 김자옥은 지난 2008년 7월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대장암 발병과 이후 이야기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4월 말 종합검진을 통해 대장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난생 처음 받은 건강 검진에서 암 판정을 받으니 눈앞이 캄캄했다”고 말했다.
김자옥은 “그동안 수없이 말로 들었던 종합검진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한 것”이라며 정기적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험을 계기로 일의 소중함과 또한 일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성공적인 수술 덕분에 빠르게 회복했고 약 1달 만에 왕성할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김자옥은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받다 끝내 16일 사망했다. 사인은 폐로 전이된 암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으로 밝혀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19일 발인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김자옥 빈소, 안타까워” “故 김자옥 빈소, 편히 쉬길” “故 김자옥 빈소, 애도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