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혁재가 살고 있는 인천 송도의 아파트 경매가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Y-STAR는 대법원 경매 정보를 인용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펜트하우스 아파트는 지난 2월 13일 10억 2,200만 원에 매각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9월 5일 처음 경매로 나왔으며,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 원의 70% 수준에서 최종적으로 낙찰됐다.
이혁재의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간 것은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 측이 이혁재에게 3억 6000여 만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보고 경매를 신청했기 때문으로, 은행과 테라리소스에 원금과 이자가 지급돼야 하는 상황이라 이혁재에게 돌아가는 돈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혁재는 “이사를 가야하는 실정이지만, 아직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지는 못했다”면서도 빚 청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실제로 이혁재는 “19억 원대에 달하던 채무의 80% 이상을 청산해 3억 원대의 빚만 남은 상태”라며 “이 또한 열심히 일해서 성실히 갚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혁재는 ‘속풀이쇼 동치미쇼’에 고정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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