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칼럼리스트 곽정은이 ‘청춘페스티벌 2015’에서 화끈한 19금 강연을 펼쳤다.
곽정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청춘페스티벌 2015 ‘19금 스테이지’에 “한국에서 가장 많이 섹스에 대해서 이야기 해 온 여자, 곽정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했다.
이날 곽정은은 “우리의 19살 이전까지는 인생은 우리의 인생이 아니었죠. 우리가 진짜 어른답게 살 수 있고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나이는 19세 이상부터 인 것 같아요. 성에 대한 이야기야 말로 지금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이지 않을까요?”라며 성 이야기에 대해 부끄러움을 갖고 숨기는 청춘들에게 당당해지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곽정은은 남녀가 성 관계를 할 때 남자는 전구, 여자는 다리미라고 표현하며 “남녀의 몸이 완벽히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해요. 남자는 바로 켜지고 바로 꺼지는 전구와 같아요. 반면, 여자는 다리미 같죠”라며 남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특히 남녀 관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함께 화끈한 19금 발언을 하며 “내가 신뢰하는 상대방을 잘 탐험해야 해요. 우주를 탐험하듯 그 사람의 몸을 우주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탐험하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청춘페스티벌은 5월 9일,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