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라남도 무안에서 진행된 SBS ‘불타는 청춘’ 촬영에서는 출연진들이 양파밭에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 날, 김국진은 “둘이 각별한 사이죠?” “수지언니 어떻게 생각해요?”라는 김완선의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과거 강수지와의 특별한 일화를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평소 연애 얘기만 나오면 진저리치며 침묵으로 일관하던 이전의 모습과 180도 달라진 상황.
뿐만 아니라 강수지와 함께 간 무인도에서도 알 수 없는 묘한 기류가 넘쳐흘렀다. 김국진은 즉석에서 꺾은 대나무를 펜 삼아 모래사장에 강수지의 이름을 써내려가는 등 실제 연인 사이에서나 있을 법한 분위기를 만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강수지를 향해 “수지야, 이 섬은 네 것이야.” 라고 외쳐 주위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점점 마음의 문을 열어가고 있는(?) ‘마성의 매력남’ 김국진과 원조 청순 매력스타 강수지와의 현재진행형 ‘썸’이 과연 어디까지 갈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싱글 중년 스타들의 전남 무안 여행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늘 (19일) 금요일 밤 11시 25분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