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새신랑 새신부’ 특집으로 꾸며져 박준형 박현빈 김새롬 이찬오 박시은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결혼 후 아내에 대해 새로 알게 된 점이 무엇인지 질문받았다. 이에 유재석은 “화낼 때 무섭다. 그렇게 무서운 모습이 있는 줄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유재석은 “결혼 전에는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아이를 기르다 보니 톤이 높아지더라”면서 “아들 지호를 혼낼 때 분명 아이를 혼내는 것인데, 정말 아이한테만 하는 이야기인지, 내게 하는 소리는 아닌지 싶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분명 아이가 혼나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자세를 고치거나 분위기가 더 이상해지면 가방을 들고 집에서 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새롬 이찬오 부부는 결혼 17일차 다운 달콤한 토크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