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천수, 고등학생과 대결에서 완패…당황한 기색 역력

입력 2016-01-02 2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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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계의 ‘당돌남’ 이천수가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2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은 상체 근육 운동에 집착하며 팔씨름 챔피언을 꿈꾸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라는 엄마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운동중독’ 아들은 앳된 외모와는 상반된 우람한 팔 근육을 선보였다. 더불어 팔씨름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7대 1로 남성 출연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동중독’ 아들은 과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이천수와 대결에 나섰다. 이천수는 기대와 달리 남고생 출연자에게 완패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운동중독’ 아들은 유재석과 김준현까지 줄줄이 이겼지만 서장훈에게는 패배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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