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고슴도치’ 현영, 4살 딸 진짜 속마음에 눈물 펑펑

입력 2016-01-27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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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고슴도치’에서 현영이 눈물을 쏟았다.

28일 첫 방송되는 KBS Drama ‘엄마는 고슴도치’에 출연한 현영은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준비한 ‘거짓말 탐지기’ 코너에서 4세 딸 다은이의 솔직한 발언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제작한 가짜 ‘거짓말 탐지기’는 아이들의 깜찍한 거짓말을 통해 아이의 사생활을 비롯해 한 번도 들은 적 없던 아이의 진짜 생각을 알아 볼 수 있는 장치로 사전 아동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진행됐으며 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반응으로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현영은 거짓말 탐지기 코너를 통해 발견한 딸 다은이의 모습에 “우리 애가 저럴 줄은 몰랐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유는 평소 똑 부러진 성격으로 알려진 다은이가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자신이 먼저 적극 대쉬한 사실까지 모두 진솔하게 대답했던 것. 이어 그 남자친구와 뽀뽀 한적 있냐는 박사의 물음에 “뽀뽀가 너무 좋았다’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엄마 현영이 몰랐던 다은이의 속사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엄마와 아빠의 스킨십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엄마 아빠가 뽀뽀하는 것이 싫다. 나에게 뽀뽀를 안 해주기 때문이다”라며 울음을 터트린 것.

전혀 예상치 못한 다은이의 대답에 엄마 현영 역시 다은이의 마음을 몰라줬던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한편 고슴도치 맘&파더들을 울고 웃게 한 우리 아이 이야기 속 터지는 육아일기 ‘엄마는 고슴도치’는 28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KBS Drama ‘엄마는 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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