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하와이서 박수진과 만날까

입력 2016-03-0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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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황정음-탤런트 박수진(오른쪽). 동아닷컴DB

하와이 신혼여행…부부동반 모임 가능성

황정음(왼쪽 사진)이 하와이에서 달콤한 허니문을 즐기고 있다.

2월26일 네 살 연상의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이영돈씨와 웨딩마치를 울린 황정음은 예식을 마치고 며칠 휴식을 취한 뒤 1일 하와이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혼부부들이 첫 손에 꼽는 신혼여행지인 하와이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2일 “황정음 커플은 신혼여행을 여유있게 보내려고 오랫동안 준비를 해왔다”며 “2일 하와이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의 하와이행이 더 눈길을 끄는 것은 그의 친한 친구인 박수진(오른쪽 사진)이 현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박수진은 황정음과 걸그룹 슈가로 활동했다. 슈가의 멤버였던 아유미와 한예원은 빠짐없이 결혼식에 참석했지만 박수진은 불참해 시선을 모았다. 박수진은 현재 남편인 배용준과 하와이에 장기 체류하고 있다. 당초 참석하려던 황정음 결혼식은 찾지 못한 대신 하와이에서 더욱 각별한 ‘부부동반’ 모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황정음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 긴 휴식 없이 곧바로 출연 작품을 결정할 계획이다. 결혼식 직전 가진 간담회에서 그는 “쉬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결혼을 준비하다보니 재미를 느끼는 곳은 역시 촬영현장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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