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전 멤버 설리의 사진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설리는 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2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최근 화보 촬영차 찾은 스위스에서 찍은 것이다. 사진 속 설리는 그레이 톤의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설리의 옷차림에서 불거졌다. 겉으로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였지만, 설리는 속옷을 입지 않았다. 육안으로 쉽게 설리의 민망한 부위를 식별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외적으로 노출되지 않았기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 많지만, 그동안 설리의 기행 같은 사진들에 일부 누리꾼은 걱정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럼에도 설리는 여전히 사진을 삭제하지 않은 채 ‘표현의 자유’와 개인의 공간임을 강조하고 있다. 독특한 설리만의 SNS 사용법이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인지, 아니면 또 하나의 문제로 발전할 것인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