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기자들’ 신동엽 “내아내, 여우같은 여시” 과감 발언

입력 2016-08-1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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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를 향한 과감한 발언을 했다.

17일 방송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용감한 기자들3’에서는 ‘곰 같은 여우 vs 여우 같은 곰’이란 주제로 취재담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이날 본격적인 토크 시작 전 김태현은 신동엽에게 “형수님(선혜윤 PD)은 곰 같은 여우냐, 여우 같은 곰이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김태현의 질문이 끝남과 동시에 “여우 같은 여시”라고 답했고, 그의 칼 같은 대답에 출연진은 모두 폭소했다.

김태현은 신동엽의 단호한 표정을 캐치하곤 “방금 말할 때 표정 클로즈업 해달라”고 부탁하며 “여시라는 단어 뒤에 뭐가 하나 더 붙었던 것 같다”고 몰아갔다. 이에 신동엽은 “여우 같은 여식. 장인, 장모님의 여식이지 않냐”며 “솔직한 사람이니 곤란한 질문은 사절한다”고 재치 있게 상황을 모면해 다시 한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의 솔직한 입담을 담은 ‘용감한 기자들3’는 17일 수요일 밤 11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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