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설수현이 “혼자 살 준비하는 중”이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21일 방송하는 MBN ‘황금알’에서 설수현은 ‘100세 시대 무병장수의 비법’이라는 방송 주제가 공개되자 “요즘 ‘혼자서 오래 살거나 일찍 죽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 없이 혼자 남게 됐을 때를 대비해 혼자서 살아갈 때 필요한 기술이나 취미를 배우고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왕영은은 “설수현 씨 성격이 나랑 비슷한 것 같다. 외로움을 많이 타서 저렇게 애쓰는 것”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또 방송에는 올해로 74세인 1943년생 가수 서수남이 특별 출연해 ‘젊게 사는 비결’을 밝힌다. 서수남은 “병치레하며 오래 살고 싶지 않아서 꾸준히 몸을 관리해왔다. 일주일에 네 번 정도, 한 번에 두 시간 쯤 꼭 운동을 한다. 아픈 것도 문제지만, 아파서 일을 못하고 꼼짝 없이 누워만 있게 될까 봐 걱정돼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서수남의 신체 나이는 50대로 나타나, 70대인 실제 나이를 무색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N ‘황금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