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엄태웅, 아내-딸과 발리 여행중

입력 2016-11-27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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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윤혜진

엄태웅 윤혜진

배우 엄태웅이 가족과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 아내 윤혜진 씨, 딸 엄지온 양과 동행했다.

엄태웅은 현재 발리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엄태웅의 가족여행은 발리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에 목격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엄태웅은 가족과 해변을 산책하는 등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엄태웅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탓에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상황이다. 더욱이 엄태웅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내, 딸과 출연한 탓에 최근 연루된 스캔들의 여파가 가족으로까지 미치지 않을까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 같은 외부의 시선과 달리 정작 엄태웅 가족은 발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여행지로 택한 발리는 이들 가족에게 특별한 장소다.

엄태웅 부부는 2013년 1월 결혼하고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바 있다. 3년 만에 다시 발리를 찾은 가족은 약 2주 동안 현지에 머물 계획이다.

엄태웅 가족은 여행 도중 만나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크게 개의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찾은 리조트는 발리에서도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 가운데 하나다. 실제로 엄태웅은 리조트에서 만난 일본 팬과 사진을 찍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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