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대통령의 사임 가능성을 언급했다.
전 변호사는 1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박 대통령의 사임 가능성에 대해 “전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피눈물이 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탄핵소추안이 송달되기 전에 한 말”이라며 “‘기업으로부터 어떤 대사도 받은 게 없다’고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주변 법률가들의 자문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니까 사임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 작가는 “대통령 이전에 인간으로서 그런 말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세월호 침몰 당시)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을 때 머리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조대환 변호사를 민정수석이 임명한 것으로 보고 (박 대통령이) 사임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