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엔케이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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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 배우 염혜란이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를 위해 3개월간 플라멩코를 따로 연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3월 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는 24시간 완벽하게 살아오던 공무원 국희(염혜란)가 조금 망해버린 인생 앞에서 플라멩코 스텝을 밟으며 몰랐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염혜란은 이번 영화를 위해 3개월간 플라멩코 연습에 매달렸다고 돌이켰다.

그는 “처음 선생님을 만났을 때부터 ‘플라멩코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춤이 아니다. 춤 중에서도 어려운 춤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연습을 하면서 선생님을 따라 하려고 하면 흉내 내는 것밖에 안 되는 것 같더라. 플라멩코는 영혼의 춤이고 한(恨)의 춤이기 때문에 영혼에 접근하면서 춤을 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접근했다”고 말했다.

또한 무대가 아닌 사무실에서 플라멩코를 추는 인상적인 시퀀스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로 봤을 때도 참 매력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우리 모두 일을 하면서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나. 그런 상상을 재현하는 장면이라 굉장히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촬영할 때는 그 사무실을 제가 다 박살을 내면서 춤을 춰야 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