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요리사 홍신애를 둘러싼 소송 사기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다.
강남경찰서는 최근 허위사실에 기초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BCM미디어 출판사와 공동저자인 이혜승 아나운서에게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하고 최근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홍신애는 지난해 6월 27일 이미 저작권료를 모두 지급받았음에도 “단 한번도 저작권료를 지급받은 적이 없으며, 자신이 쓴 서적을 허락 없이 새로 출판하여 저작권이 침해되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이러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도록 함으로써 BCM미디어 출판사와 이혜승 아나운서에게 정신적, 재산상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원 제50부민사부는 지난해 9월 21일, 요리사 홍신애(본명 김신애)가 BCM미디어 출판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처분금지신청(사건번호 2016카합80971)에 대해 이유 없음을 이유로 기각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