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의 어머니 박명옥 여사가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의 어머니가 김구라와 동현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 박 여사는 ‘아빠본색’에 여러 번 출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번엔 흔쾌히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이날 김구라-동현 부자의 집에 방문한 박명옥 여사는 집안 이곳 저곳을 둘러봤다. 김구라는 수납공간을 보여주면서 “(동현이) 여자친구 은신처”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박 여사의 표정은 어두웠다.
박 여사는 아들 김구라의 너저분한 방을 보고는 “짝 없이 혼자 있는 것 보면 짠해 죽겠네”라고 혼잣말을 했다. 부엌을 살펴본 후에는 “살림도 엉망이다. 밥을 해먹고 살면 좋을텐데”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 여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건강하고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