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주사파 운동권들의 세상, 우울한 6.25 기념일”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6.25 기념일을 맞아 “주사파 운동권들의 세상, 국민들은 개어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남침으로 민족사의 비극이 시작되었던 6.25날 입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위한 고귀한 희생조차 망각된 이땅은 이제는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사는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사드배치로 한미가 균열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과연 이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주장을 하면 극우로 몰고 친북화해를 주장하면 좋은 진보로 포장되는 이 나라의 현실이 암담합니다. 정치는 당파나 집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합니다. 비록 이 나라가 주사파 운동권들의 세상이 되었어도 국민들은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울한 6.25 기념일입니다”라고 말을 끝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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