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설리 “베드신, 어려운 도전이지만 필요한 장면이라 생각”

입력 2017-06-26 16: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리얼’ 설리 “베드신, 어려운 도전이지만 필요한 장면이라 생각”

설리가 파격적인 연기 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설리는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리얼’ 기자간담회에서 ‘리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나에게 큰 도전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울 것 같았지만 동시에 재밌을 것 같았다. 좋은 선배들, 김수현 오빠와 함께 영화를 촬영할 수 있다는 것에 설레기도 했다. 큰 도전이 될 것 같아서 선택했다”며 “연기 외적으로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많은 부분에서 도전했다고 생각했다. 힘들었고 고민도 많았지만 재밌었다”고 털어놨다.

설리는 이번 작품에서 전라 노출과 베드신 등 과감한 도전을 시도했다. 그는 “많은 도전을 해야해서 고민도 많이 했다. 어려운 도전이었다. 하지만 시나리오에 크게 끌렸다. (노출은)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SNS 행보에 관해서는 “개인적인 문제다.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는 건 좀 그런 것 같다”고 웃으며 회피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의 첫 1인 2역 도전작인 동시에 에프엑스에서 탈퇴해 배우로 전향한 설리가 본명 최진리로 열연한 작품이다. 이들 외에도 성동일 이성민 조우진 한지은 등이 출연했다. 6월 28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