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제니스글로벌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김다운 포토그래퍼의 촬영 아래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먼저 상큼발랄 핀업걸을 모티브로 한 ‘핀업 클라라’(Pin-up Clara)와 클라라의 레전드 시구패션을 재현한 ‘레전드 클라라’(Legend Clara), 그리고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을 담은 ‘리얼 클라라’(Real Clara)까지 총 3가지 스토리로 페이퍼플레인과 함께 올 여름 신발 트렌드를 제안했다.
이번 화보촬영 현장에는 스타 강아지 뽀뽀가 등장, 클라라와 호흡을 맞춰 촬영에 임했다. 클라라는 촬영 중간중간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 현장을 리드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화보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클라라는 “시구 패션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콘셉트로 화보를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너무 신나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클라라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소식을 전해달라는 질문에는 “올해 초 중국 영화 ‘정성’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말하며 “곧 50부작 중국 드라마 촬영 2개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은 중국활동 위주의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라는 “지난 8일에 한-중 동시 음원 ‘히치하이킹’을 발표했다”며 “감사하게도 중국에서 뮤직비디오가 1위를 기록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덧붙여 “오는 7월에는 JTBC2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말괄량이 길들이기 시즌2’를 통해 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클라라는 “저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하며 “성격과 에너지가 비슷한 사람, 그리고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깜짝 공개했다.
사진제공 | 제니스글로벌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