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송중기-송혜교 발리 여행 2차보도…송혜교 측 “대응할 가치 無”

입력 2017-07-02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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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송중기 송혜교 2차 보도.

‘섹션TV’ 송중기-송혜교 발리 여행 2차보도…송혜교 측 “대응할 가치 無”

‘섹션TV 연예통신’이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열애설 2차 보도를 강행한 가운데 이에 대해 송혜교 측이 “대응할 가치 없다”고 강조했다.

2일 오후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지난 주 논란이 된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열애설에 대한 뒷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섹션TV’는 “송중기가 발리에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항에서 기다렸다. 그 과정에서 송혜교의 입국도 봤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같이 오지는 않았다. 다른 날이었다”며 “송중기가 묵는 숙소 앞에서 기다렸다. 차 두 대로 이동하던 중 그곳에서 송혜교도 보았다. 두 사람이 같은 호텔에서 묵었다”는 팬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발리에서 함께있는 두 사람을 봤다는 목격담도 그려졌다.

그러면서 ‘섹션TV’는 “송혜교와 송중기가 사귀는지는 알 수 없다. 우리는 팩트 체크를 했을 뿐”이라고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송혜교의 소속사 UAA 대표는 동아닷컴에 “아직 방송을 못 봐서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대응할 가치가 없는 보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지난 주 입장을 밝혔다. 더 이야기해봤자 이슈만 커질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섹션TV’는 지난주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설을 1차 보도했다. 방송 당시 송혜교의 소속사는 “송혜교가 발리에 간 것은 맞지만 다른 작업 미팅 목적으로 간 것이고 송중기와 만난 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송중기의 소속사 또한 “발리 여행을 간 것은 맞지만 그건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하기 전 친구, 지인들과 떠난 개인적인 여행”이라며 “송혜교 씨와는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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