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에서는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이윤석의 모습이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이윤석 아내 김수경은 아들 승혁이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친정 나들이를 떠난다. 아쉬운 표정으로 배웅하던 것도 잠시, 이윤석은 현관문이 닫히자마자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춤까지 춰 웃음을 자아낸다.
간만의 자유시간을 제대로 즐길 준비에 나선 이윤석. 그는 서재에 숨겨뒀던 과자와 맥주를 꺼내와 거실을 순식간에 아지트 화 한다. 내친김에 베란다에 봉인해둔 TV에도 손을 대다가 TV 액정이 깨지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마는데….
갈수록 난장판이 되어가는 집안의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MC들의 표정도 어두워지기 시작하던 그때 예고 없이 아내가 귀가한다. 아내는 거실 매트에 흘린 맥주를 닦지도 않고 누워 있는 이윤석을 보고 “아니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고 타박한다. 김구라는 화를 내는데도 말투가 나긋나긋한 김수경의 모습에 “보살의 경지를 보여주는구나”라고 감탄한다.
한편 이윤석은 아내가 TV 액정이 깨진 것을 확인하려고 하자 바로 무릎을 꿇는데…. 이윤석 자유시간의 결말은 2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빠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