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종합] ‘택시’ 김민, 비버리댁의 풍요로운 삶_#추억소환#정사#구멍(종합)

입력 2017-10-26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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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종합] ‘택시’ 김민, 비버리댁의 풍요로운 삶_#추억소환#정사#구멍(종합)

택시 10주년&500회 특집으로 꾸며진 ‘택시 in LA’ 편에 배우 윤여정에 이어 김민이 출연해 화제를 낳았다.

김민은 2000년대 브라운관을 휩쓸다 돌연 연예계 생활을 중단하고 LA로 떠나 결혼 후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대중들은 그를 향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던 터라 그의 출연으로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김민은 “활동 안 한지 12년이 됐다”며 인사를 전했다. 종종 포털사이트 1위를 차지한다는 이영자의 말에 “지인들이 말해줘서 알게 됐는데, 몇 안되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12년의 세월 동안 기억해 준 사람들이다. 누가 알아봐 주면 감사하더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김민은 과거 출연했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자는 김민에게 “출연한 작품들을 조사해봤더니 차도녀 역할을 많이 했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역할”이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어 “영화 ‘정사’에서는 이정재의 예비신부이지 이미숙의 동생 역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영자는 “그런데 출연한 작품들의 제목들이 ‘정사’, ‘초대’, ‘구멍’, ‘여비서’다”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대해 김민은 “처음 서울서 ‘정사’ 대본을 받았을 때 제목의 의미를 몰랐다.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해 ‘영화 찍기로 했다. 이미숙, 이정재와 찍는다’라고 했더니 영화 제목을 물으시더라”라며 “제목을 들으신 엄마는 ‘그건 좀 그렇다’라고 하셨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이날 김민의 ‘LA 비버리힐즈’에서의 삶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만석은 자택을 방문하면서 “집 옆에 저스틴 비버가 산다”며 감탄했다. 김민의 집은 탁 트인 천장과 럭셔리한 거실, 깔끔한 주방을 자랑했다. 초호화 럭셔리 자택은 김민이 직접 인테리어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또 이날 김민은 남편인 오지호 감독과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과 엄마를 닮아 예쁜 미모를 자랑하는 10살 딸 유민이를 공개했다. 유민이는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자랑해 이영자와 오만석을 감탄케 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택시’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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