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수 원년멤버 도민호, 간경화로 안타깝게 사망

입력 2017-10-30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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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수 원년멤버 도민호(본명 도중운)이 사망했다. 향년 46세.

도민호는 오랜 투병 중에 간경화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11월 1일 오전 8시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도민호는 7년 전 위암으로 위 절단 수술을 받았다. 그는 2015년 한 방송에 출연해 “5년 전에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거의 절단했다”라며 “위가 없어 음식을 먹을 수 없어 거의 30kg이 빠졌다. 좀 많이 힘들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도민호는 조성환과 1995년 육각수로 활동하며 ‘흥보가 기가막혀’ 등 히트곡을 냈다. 이후 육각수 활동을 멈추고 프로듀서 활동으로 컨츄리꼬꼬의 ‘일심’, ‘김미김미’ 등의 앨범 프로듀서를 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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