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공서영 “황재균과 열애? 다들 엮으려다가 실패”

입력 2017-11-08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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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창간 15주년 기념 ‘맥심에서 다시 보고 싶은 인물’로 선정된 아나운서 공서영의 화보가 눈길을 끌었다.

공서영은 촬영 현장에서 “요즘엔 달라붙는 의상을 잘 안 입는다”며 어색해했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타이트한 원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능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공서영의 근황을 들을 수 있었다. 맥심에서 다시 보고 싶은 사람으로 선정된 소감에 “당연히 뽑힐 줄 알았다”는 농담으로 포문을 연 그녀. 아직도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선 “그 이상의 이미지를 만들지 못한 것 같아 부족함도 느끼고, 잊지 않고 불러주시는 데 기쁨도 느낀다”고 답했다.

야구 선수 황재균과의 열애설에 대해선 “열애설 아니다, 다들 어떻게든 엮으려 하시다 실패했다”라며 둘의 친분을 과시했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지만 볼링에 빠진 이유로는 “네 발자국만 걸으면 되기 때문”이라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으로의 계획 또한 엿볼 수 있었다. 최근엔 야구 방송 대신 교양과 예능 프로를 진행하고 있다는 공서영은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로 '연기 활동'을 꼽았다. 타의에 의해 작품에 출연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본인이 즐기고 싶어서 연기 수업을 받는 중이라 밝혔다.

또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어온 발라드 가수에 대한 꿈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그동안 열심히만 하는 공서영을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즐기는 공서영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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