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야 산다’ 개성만점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7-11-16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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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이란 사회적 이슈를 재기발랄하게 풀어낸 좌충우돌 삭제 활극 ‘지워야 산다’가 마치 만화책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한 개성 만점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 보는 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고백부부’를 통해 대중에게 그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대세 배우 허정민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지워야 산다’가 개성 만점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워야 산다’는 서른 살의 평범한 취업준비생 ‘종필’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범죄인 ‘몸캠피싱’의 피해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로, 재미는 물론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청춘들에게 생각할 거리 또한 던져주는 하반기 최고의 문제적 영화.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우선 만화책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한 독특한 구성을 취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섹시함과 귀여움을 모두 품은 여배우의 도발적 자태가 더해지며 뭇남성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다고. 단연 압권은 시시각각 변하는 허정민의 표정인데, 이를 통해 ‘지워야 산다’가 재미는 물론 다이나믹한 전개 또한 놓치지 않은 영화임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노란색이라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타이틀과 카피를 대신한 여배우의 의미심쿵(?)한 대사 역시 이번 포스터의 백미 중의 백미.

좌충우돌 삭제 활극 ‘지워야 산다’는 전일 네이버를 통해 메인 예고편 또한 최초 공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선 주인공 ‘종필’ 역을 맡은 허정민에 주목, 그의 생활밀착형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몸캠피싱’이란 참신한 소재를 어떻게 영화화했을지 궁금하다는 반응도 절대다수였다고. 이렇듯 ‘지워야 산다’의 메인 예고편은 포스터의 톤 앤 매너에 생기 넘치는 장면들을 더하며, 예비 관객들의 호응을 사고 있다.

‘몸캠피싱’이란 독특한 소재에 재기발랄함을 한껏 담아낸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높인 ‘지워야 산다’는 11월 23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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