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의 남자들’ 시즌3 새로운 아빠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5일 일요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시즌3’에 새롭게 투입된 아빠 배우 이광기와 종합 예술인 홍서범, 배우 장광이 한자리에 모여 딸들의 일상을 지켜본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광기는 남다른 의욕을 드러내 모두를 웃게 한다. 특히 그는 자기소개 타임에 ‘내 딸의 남자들3’ 출연 이유가 “요즘 저의 존재감이 미약해서, 제 존재감을 알리려고 직접 나왔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한다. 시즌3까지 딸이 아닌 자신을 위해 방송을 출연 결심한 아빠는 처음이었기 때문. 이광기는 이날 “내 다리 내놔, 내 다리 내놔”를 하던 ‘전설의 고향’ 리즈 시절을 재연하는 등 셀프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시즌3 새 아빠로 합류하게 된 홍서범은 본업은 가수에 예능까지 섭렵한 종합 예술인이다. 녹화 시작 전 대기실에서 홍서범은 “나도 (조갑경이) 7번째 여자다”, “많이 사귀어 보길 바래요”라며 딸의 연애를 적극 권장하는 쿨한(?) 아빠로 비춰졌으나, 곧 이어진 딸의 모습에 “무슨 뽀뽀야. 뽀뽀 같은 소리 하네”, “그럴 리가 없는데”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다시 만난 MC들과 뉴 페이스 아빠들의 한층 더 유쾌 통쾌해진 토크를 담은 ‘내 딸의 남자들’ 세 번째 이야기는 15일 일요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