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과 가오쯔치가 파경설에 휩싸였다. 중국 매체의 보도로 불거진 이번 파경설은 사실무근으로 정리됐다.
11일 중국 시나연예 측은 채림과 가오쯔치가 지난해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림이 SNS 웨이보 계정의 게시글을 대부분 삭제하고 팔로우를 모두 끊었다는 이유와, 가오쯔치가 “한 해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고 많은 일들을 겪은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는 이유를 들고 두 사람이 이혼했다고 추측한 것.
여기에 더해 가오쯔치가 설날에도 본인의 셀카만 올렸다는 것과, 채림과 함께 SNS 활동을 한 것이 지난 2017년 4월이 마지막이었다는 점을 근거로 삼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발표한 이후 결국 공식입장을 통해 파경설을 일축했다.
채림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채림의 기사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 임을 밝히는 바입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이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 판단되었으나, 국내로까지 기정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히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 2104년 결혼했고, 이후 2017년 12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하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채림의 기사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 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이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 판단되었으나, 국내로까지 기정 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리고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