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강호동, 어떤 인연이길래…“유일하게 안 받아줘”

입력 2019-04-11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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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강호동, 어떤 인연이길래…“유일하게 안 받아줘”

이효리 강호동의 ‘웃픈’ 인연이 언급됐다.

1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류승수 기은세가 출연한 가운데 종로구 명륜동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이 성균관대 학생들을 만나 인터뷰를 시도하자 이경규는 “학생들에게는 인터뷰를 그냥 스쳐가듯 해라. 뿌리 뽑을 생각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에 강호동은 “스쳐가듯이 인터뷰를 해도 그들은 얼마나 기다려 지겠나”라고 말했다. 기은세도 “맞다. 꼭 찾아보게 된다”고 공감했다.

이경규는 기은세를 바라보며 “‘한끼줍쇼’에 나오는 분들은 다 착한 분들이다. 네 이야기를 다 들어 준다”고 말했다. 그러다 “유일하게 안 받아준 게스트가 한 명 있었다. 바로 이효리”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7년 8월 ‘한끼줍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효리는 당시 이경규 강호동과 ‘톰과 제리’ 같은 쥐락펴락 토크로 큰 재미를 만들었다. “바다를 상상하면 제주도 같지 않느냐”는 강호동에 “아니요”라고 받아치는가 하면 이경규가 아이에게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자 “뭘 훌륭한 사람이 돼. 그냥 아무나 돼”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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