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42kg…“폐결핵 걸려 뱀·개구리 생으로 먹었다”

입력 2019-10-04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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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42kg…“폐결핵 걸려 뱀·개구리 생으로 먹었다”

배우 박영규가 과거 42kg이 나가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박영규는 과거 실제로 폐결핵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영규는 드라마 ‘정도전’에서 화제를 모은 구더기 먹방신에 대해 “이인임이 귀향 갔다가 폐결핵에 걸린다. 예전에 폐결핵에 걸린 적이 있다. 42kg 뼈밖에 없었다. 그 때 뭘 먹었냐면 뱀 개구리 이런 걸 어머님이 많이 챙겨주셨다. 생으로 먹은 적도 있다. 그 때 단백질이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규는 “먹방 신에서 온 거다. 내 기억과 만나는 장면이다. 먹어야 산다, 안 먹으면 죽는다, 그런 표정이. 나도 옛날에 뱀 같은 것. 그걸 어떻게 먹냐. 징그러운데. 그걸 억지로 먹은 그 기억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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