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자신의 뇌경동맥이 왼쪽에는 없다며 뇌구조가 기형이라고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신곡 ‘피버(FEVER)’로 컴백하는 박진영과 그를 적극적으로 지원 사격하기 위해 나선 그룹 트와이스 나연, 다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는형님’ 멤버들은 박진영에게 곡이 바로 나온다면서 스스로 천재성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진영은 큰소리로 웃더니 “그동안 한 번도 얘기를 안 했는데, 내 뇌가 일반인하고 좀 다르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가수 데뷔를 하고 처음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었다. 그중에 뇌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갑자기 의사 선생님 표정이 굳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나를 입원시키라고 해 정말 당황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 봤더니 태어날 때부터 왼쪽 뇌경동맥이 없었다. 대신 오른쪽 뇌경동맥이 일반인 크기의 2배였다. 그래서 피가 오른쪽 뇌에 다 가고 그게 다시 뻗쳐서 왼쪽 뇌로 간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내 뇌가 그때 기형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다. 근데 갑자기 어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우뇌가 창의력이랑 관계가 많아서 작곡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라고 수줍게 웃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신곡 ‘피버(FEVER)’로 컴백하는 박진영과 그를 적극적으로 지원 사격하기 위해 나선 그룹 트와이스 나연, 다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는형님’ 멤버들은 박진영에게 곡이 바로 나온다면서 스스로 천재성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진영은 큰소리로 웃더니 “그동안 한 번도 얘기를 안 했는데, 내 뇌가 일반인하고 좀 다르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가수 데뷔를 하고 처음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었다. 그중에 뇌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갑자기 의사 선생님 표정이 굳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나를 입원시키라고 해 정말 당황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 봤더니 태어날 때부터 왼쪽 뇌경동맥이 없었다. 대신 오른쪽 뇌경동맥이 일반인 크기의 2배였다. 그래서 피가 오른쪽 뇌에 다 가고 그게 다시 뻗쳐서 왼쪽 뇌로 간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내 뇌가 그때 기형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다. 근데 갑자기 어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우뇌가 창의력이랑 관계가 많아서 작곡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라고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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