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전 남자친구 母 ‘상처 주면 지구 끝까지 괴롭힐 것’ 위협”

입력 2020-03-10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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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전 남자친구 母 ‘상처 주면 지구 끝까지 괴롭힐 것’ 위협”

배우 유인나가 전 남자친구 어머니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유인나는 9일 오후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 마마보이 남자친구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유인나는 “내가 만났던 남자친구는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남자친구의 어머니께서 식사를 하는데 아들에게 ‘애기’라고 부르더라”며 심상치 않았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유인나는 영화를 보러 가는 길에 전화가 왔다며 “어머니가 ‘애기 운전하니?’, ‘애기 안전벨트는 했니’, ‘지금 시속 몇 km니’ 하고 물었다”고 말해 패널들을 경악케 했다.

또한, 유인나는 “그 어머니가 ‘나는 우리 아들이 좋다고 하면 나도 좋지만 만약 상처를 주면 지구 끝까지 괴롭힐거야’라고 하더라. 누가 봐도 내게 하는 이야기 같지 않느냐”고 말해 소름 돋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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