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프로듀서, ‘프듀’ 투표 조작설…“확인 후 입장 발표”
김광수 총괄 프로듀서가 Mnet ‘프로듀스101’ 시리즈 투표 조작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노컷뉴스는 “김광수가 ‘프로듀스 101’의 순위 투표 조작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조만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김광수가 차명 ID를 이용해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이번 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고 있다”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광수 등은 2016년 ‘프로듀스101’ 시즌1 당시 사실상 대표로 있던 연예기획사 MBK엔터테인먼트 직원들에게 차명 ID를 나눠주며 소속 연습생에게 표를 몰아주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MBK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정채연은 최종적으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로 선정됐다.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이후 기존 소속 다이아로 돌아온 정채연은 그룹의 부흥에 큰 역할을 해냈다.
경찰은 해당 혐의로 김광수 프로듀서 등을 수사해 3월 초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광수는 MBK뿐 아니라 송가인 등이 소속된 포켓돌스튜디오에서도 총괄 프로듀서를 역임하고 있다. 직함은 총괄 프로듀서지만 사실상 대내외적으로 두 회사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광수 총괄 프로듀서가 Mnet ‘프로듀스101’ 시리즈 투표 조작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노컷뉴스는 “김광수가 ‘프로듀스 101’의 순위 투표 조작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조만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김광수가 차명 ID를 이용해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이번 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고 있다”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확인 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