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신이다’에서 3주면 라인이 달라진다는 운동법 ‘엉덩이 걷기’가 화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3주면 라인이 달라지는 ‘엉덩이 걷기’에 대해 알아봤다.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 이번 방송에서는 단 3주면 체중 감량은 물론 바디라인까지 매끈하게 가꿀 수 있는 ‘엉덩이 걷기’를 소개했다. 이날 몸신 주치의로 출연한 허수정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엉덩이 걷기’로 체지방 7kg 감량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피부 두드러기, 비염, 만성 피로 등의 질환도 해결됐다며 엉덩이 걷기 효과를 입증했다.
엉덩이 걷기는 발 모양을 11자로 유지하고 계단을 오르는 운동법이다. 단 상체를 세워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일자를 만든 채로, 바닥을 딛고 있는 다리의 발 뒤꿈치에 힘을 주며 계단을 올라야 한다.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지는 확인하기 위해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에 손을 대보는 것도 좋다.
‘엉덩이 걷기’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는 엉덩이가 우리 몸에서 지방을 태우는 가장 큰 엔진이기 때문이다. 근육은 우리가 활동이 없을 때도 칼로리를 태우는 역할을 하는데,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에서 큰 근육에 해당하기 때문에 지방을 더 많이 태울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양영민, 김경아 몸신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누적 조회수 2천만뷰 다이어트 영상의 주인공으로 ‘엉덩이 걷기’를 통해 출산 후 불어난 살 21kg를 감량한 바 있다.
또 이날 게스트로는 트로트 요정, 요요미가 출연해 ‘제 3한강교’와 ‘이 오빠 뭐야’ 무대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요요미는 평소 차량 이동시간이 많아 하체가 붓는 경우가 많고, 살이 찌면 하체가 먼저 찌는 체질이라며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다고 고백했다. 또 이어진 엉덩이 근육을 잘 쓰고 있는지 진단하는 엉덩이 긴급 점검 테스트에서 패널 중 제일 안 좋은 성적을 받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