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와 개그우먼 박나래가 물건을 대하는 극과 극의 성향을 보여줬다.
29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신애라의 집을 찾은 개그우먼 박나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후 박나래는 “나는 남들이 준 물건들도 잘 버리지 못한다. 물건을 보면 다 사연이 있고 ‘나를 버릴 건가요’, ‘이대로 끝인가요’라고 하는 것 같다”며 물건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에 신애라는 박나래에게 “필요와 욕망은 다르다”면서 “언젠간 입겠지나 언젠가 쓰겠지라는 건 없다. 앞으로도 없을 일”이라고 단호하게 못을 박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29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신애라의 집을 찾은 개그우먼 박나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부엌에서부터 냉장고에 이르기까지 심플하게 정리된 신애라의 정리 습관에 감탄을 이어갔다. 이어 텅텅 비어진 수납장을 보면서 “수납이라는 건 테트리스다. 꽉 채워져 있는 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애라는 “수납장이 있으면 결국 채워 넣게 된다. 없으면 없는대로 살게 된다”면서 박나래와 전혀 다른 성향을 보여줬다.
이에 신애라는 박나래에게 “필요와 욕망은 다르다”면서 “언젠간 입겠지나 언젠가 쓰겠지라는 건 없다. 앞으로도 없을 일”이라고 단호하게 못을 박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