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최종훈, 불법 촬영+뇌물 제안 혐의 항소심…감형될까
가수 최종훈에 대한 2심 판단이 오늘(23일) 나온다.
23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최종훈의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 음란물 배포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이 열린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당시 경찰관에게 뇌물 200만원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상대방의 동의 없이 여성의 사진과 동영상 등을 촬영한 후 카카오톡 단체방에 수차례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1심은 “피고인이 혐의를 대부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동종범죄로 확정 판결을 받은 점이 없는 점과 뇌물공여 의사표시는 우발적이었다는 점을 들어 최종훈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도 1심과 동일한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한편 최종훈은 정준영 등 지인들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그해 3월 대구에서 만취한 여성에게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원심 구형과 동일하게 각각 5년과 7년을 구형했으나 최종훈과 정준영은 항소심 결과 2년6개월과 5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은 상고돼 대법원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가수 최종훈에 대한 2심 판단이 오늘(23일) 나온다.
23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최종훈의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 음란물 배포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이 열린다.
앞서 1심은 “피고인이 혐의를 대부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동종범죄로 확정 판결을 받은 점이 없는 점과 뇌물공여 의사표시는 우발적이었다는 점을 들어 최종훈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도 1심과 동일한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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