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로보트태권V’…영화사이트‘트위치필름’서소개

입력 2008-09-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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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연감독작품세계신뢰보내
실사 영화로 만들어지는 ‘로보트 태권V’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서서히 커지고 있다. 최근 북미지역 최대 영화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 ‘트위치필름’에 ‘로보트 태권V’의 최신판 캐릭터 동영상이 올랐다. 특히 ‘트위치필름’은 실사영화 ‘로보트 태권V’의 연출자 원신연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 눈길을 모은다. ‘트위치필름’은 비할리우드 영화를 중심으로 작품 소개는 물론 비평, 인터뷰 등 영화 관련 각종 정보를 생산, 유통하는 사이트. 여기에 오른 동영상은 200억원 규모의 제작비로 만들어지는 실사영화 ‘로보트 태권V’의 글로벌 버전 2.0 베타 속 캐릭터에 더욱 역동적이고 사실적인 움직임을 가미한 것으로 태권도 품새인 천군을 펼쳐보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사이트는 이와 함께 ‘구타유발자들’, ‘세븐데이즈’ 등의 원신연 감독이 실사영화를 만든다고 소개했다. 사이트는 “원신연 감독은 그 동안 일련의 작품을 통해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여왔다”면서 신뢰감을 전했다. ‘트위치필름’이 이처럼 ‘로보트 태권V’를 소개한 것은 영화에 대한 해외 시장의 관심이 이미 높아져가고 있음을 방증한다. 또 ‘쥬만지’와 ‘홀랜드오퍼스’, ‘폴라익스프레스’의 제작자 윌리엄 타이틀러가 ‘로보트 태권V’ 실사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해외 시장 진출의 측면에서 주목받을 만하다는 평가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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