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가수 화요비, 그룹 언터쳐블 멤버와 3개월째 열애

입력 2009-03-11 15: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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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화요비. [스포츠동아DB]

봄을 맞아 스타들의 핑크빛 로맨스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모처럼 가수 커플이 탄생했다.

호소력 있는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가수 화요비(본명 박레아)와 실력파 신인 힙합듀오 언터쳐블의 멤버 슬리피(본명 김성원)이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화요비와 슬리피는 지난 해 12월 말부터 교제를 시작해 현재 3개월째 연인으로 교제하고 있다.

이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해 10월 언터쳐블의 데뷔 싱글 ‘잇츠 오케이’에 화요비가 피처링 가수로 참여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

당시에는 서로의 음악과 성격에 호감을 느낀 가요계 선후배였지만 이후 지난 연말 언터쳐블의 첫 정규앨범에 화요비가 다시 피처링 가수로 참여하면서 관계가 급진전했다.

화요비의 측근은 “화요비가 언터쳐블의 데뷔 싱글에 이어 정규앨범에 참여하면서, 신인이지만 어느 톱가수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열정으로 작업에 임하는 슬리피의 모습에 반해 사랑의 감정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언터쳐블의 소속사 측도 “슬리피가 처음엔 화요비를 가요계 선배로 봤지만, 화요비의 따뜻한 마음씨에 반해 연인의 감정을 품게 됐다”고 밝혔다. 결국 화요비가 부른 신곡 ‘반쪽’은 슬리피를 의미하는 것.

화요비는 이미 자신의 미니 홈피에 ‘아이 러브 유 에스’(I Luv You S)라며 공개적으로 슬리피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일부 화요비 팬들은 그녀가 미니홈피에 밝힌 ‘S’가 언터쳐블의 슬리피임을 알고 두 사람의 사랑이 좋은 결과를 맺기를 바라는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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