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2PM이 데뷔 9개월 만에 음악프로그램 1위를 경험했다.
2PM은 7일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어게인 & 어게인’으로 1위에 올랐다. 방송 활동을 시작한 지 2주일 만이다.
‘어게인 & 어게인’은 발표 1주일이 채 되지 않아 도시락, 뮤즈, 멜론, 싸이월드 등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노래 뿐만 아니라 독특한 춤도 관심과 화제의 대상이 됐다.
또 유튜브의 2PM채널을 통해 활동 소식이 해외 팬들에게도 알려지면서 ‘외국인 어게인 & 어게인 댄스 UCC’가 국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PM은 “데뷔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이 이렇게 현실이 되니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꿈만 같다”며 “저희에게 1위 자리를 주신 팬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2PM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