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 - ‘내조의 여왕’ [사진제공=MBC]](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09/05/12/19332147.1.jpg)
MBC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 - ‘내조의 여왕’ [사진제공=MBC]
12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1일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극본 박정란·연출 김사현)와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고동선)이 지상파 3사 드라마 경쟁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사랑해 울지마’는 전국 시청률 20.0%(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해, 그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KBS 1TV ‘집으로 가는 길’을 2.1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김지영과 손태영이 주연을 맡은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극본 이유선·연출 윤류해)는 14.6%에 머물러 전작인 ‘아내의 유혹’이 구축한 탄탄한 시청층을 끌어모으지 못했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에서도 역시 MBC ‘내조의 여왕’이 30.4%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내조의 여왕’은 방송을 시작한 이래 17회 연속 시청률이 오르는 진기록을 함께 달성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SBS ‘자명고’(극본 정성희·연출 이명우)는 8.2%에 머물렀고 KBS 1TV ‘남자 이야기’(극본 송지나·연출 윤성식)은 7.3%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