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vs최여진‘팜파탈’대결

입력 2009-06-22 0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하늬-최여진.

미녀대회출신동갑내기라이벌…이하늬KBS‘파트너’뇌쇄적변호사,최여진SBS‘드림’서섹시PD맡아
미녀 대회 출신 연기자들의 한판 대결이다. 슈퍼 엘리트모델 출신인 최여진과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이하늬가 안방극장에 맞붙었다. 83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도 비슷하다. 일찍 연기에 입문한 최여진은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하늬는 이번이 연기자로 첫 도전이다.

이하늬는 24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파트너’(극본 조정주·연출 황의경)에서 법조계의 팜 파탈 변호사 한정주 역을 맡았다. 극중 신분상승을 위해 형제사이인 이동욱과 최철호의 마음을 빼앗는다. 미인대회 출신답게 드라마 캐릭터에 걸맞는 뇌쇄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화제가 된 검정색 비키니 수영복도 그녀가 직접 골랐다. 키 173cm, 몸무게 51kg의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기 위하여 미국에서 수영복을 공수해 왔다. 이하늬의 소속사 관계자는 “원래 타고난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수영장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개인 트레이너에게 일주일간 2시간씩 근력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172cm의 키에 8등신 몸매를 지닌 S라인 미녀 연기자 최여진도 새 드라마에서 팜 파탈 캐릭터를 맘껏 펼칠 예정이다. 최여진은 7월 27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SBS 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연출 백수찬)에서 방송사 프로듀서 장수진을 연기한다. 극중 장수진은 뛰어난 미모와 화술을 지닌 영향력 있는 인물로 방송계에서 인정받는 인물. 국내 이종격투기 중계권을 독점하고 있는 최여진은 상대배우인 주진모와 박상원을 주무를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