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남편전노민응원차'선덕여왕'깜짝방문

입력 2009-07-05 12:02:2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자 김보연이 ‘내조의 여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김보연은 남편인 전노민이 출연하고 있는 MBC ‘선덕여왕’의 경기도 용인 세트를 방문해 남편을 비롯한 출연진들을 응원했다.

김보연의 ‘선덕여왕’ 촬영장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보연은 무더운 여름에 갑옷을 입고 고생하는 남편에게 손으로 부채질을 해주는 등 잉꼬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보연은 무더위 속에 촬영 강행군을 하느라 지친 스태프에게도 떡을 돌리며 위로하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김보연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고현정에게도 “미실 파이팅”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격려했다.

김보연은 “‘선덕여왕’을 한 편도 빼놓지 않고 열심히 보고 있다”며 “주변 시청자들도 우리 남편이 너무 섹시하게 나온다고 덕담을 해 신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전노민은 12회 촬영 때 미실이 다른 남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에 대해 질투어린 분노를 삭이면서 들고 있던 술잔을 내리쳐 깨는 장면을 찍다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깨진 사기 조각에 의해 찢어져 네 바늘이나 꿰매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전노민은 “NG 걱정에 참고 촬영을 이어갔다. 다행히 응급처치를 해서 큰 부상은 막았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