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식욕참는것이가장힘들어”

입력 2009-08-12 23: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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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요가학원’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박한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요가학원’ 언론시사회.

환상적인 S라인 자랑하는 박한별이 “식욕을 참는 것이 가장 참기 힘들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잊혀진 아이돌 스타 연주역을 연기한 박한별은 ‘요가학원’의 금기사항 5가지 중 가장 참기 힘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식욕’을 주저없이 선택했다.

박한별은 “실제로 수련을 한다면 식욕은 참기 힘들 것 같다. 힘이 없는데 요가를 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으며 해맑게 웃었다.

영화 ‘요가학원’의 5대금지 사항이란 극중 요가학원 원장 간미희(이혜상 분)가 요가학원을 찾은 수련생들에게 휴대폰쓰기, 음식먹기, 목욕하기, 거울보기, 체험 발설 등을 할 수 없는 5가지 금기사항으로 정한 것을 말한다.

이를 어길시에는 잔혹한 피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박한별의 선택에 대해 차수연과 황승언 등 다른 여배우들도 “식욕만큼은 정말 참을 수 없다”며 같은 뜻을 보였다.

반면 유진은 “예전에 나였다면 음식을 참기 힘들었겠지만 이젠 식욕을 조절을 할 수 있다. 오히려 외부와의 연락 끊기가 가장 힘들다”고 동료들과는 다른 생각을 전했다.

영화 ‘요가학원’은 완벽한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잔혹한 욕망을 소재로 한 미스테리 공포영화로 유진, 박한별, 차수연 등 8명의 아름다운 몸매를 가진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예정.

영상취재= 동아닷컴 박영욱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박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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