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의 새 멤버로 발탁된 수미. [사진제공= 코어콘텐츠미디어]](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09/08/19/22400963.2.jpg)
씨야의 새 멤버로 발탁된 수미. [사진제공= 코어콘텐츠미디어]
탈퇴한 남규리의 빈자리를 채울 여성그룹 ‘씨야’의 새 멤버가 공개됐다.
씨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19일 씨야의 새 멤버 수미(20)를 프로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수미는 170cm의 큰 키와 늘씬한 체격을 가졌으며, 춤과 노래에도 상당한 재능을 가진 실력파로 알려졌다.
수미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지난 2001년, 당시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화제가 됐던 SBS의 ‘영재육성 프로젝트’에 지원해 예선을 통과한 경력도 있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로 본선 프로그램에는 참가하지 못한 그는 가수의 꿈을 잠시 접기도 했다.
이후 학업을 계속하던 수미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항공사 승무원이 되기 위해 준비하던 중 현 소속사 관계자를 만나게 돼 남규리가 빠진 씨야의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된 것.
![씨야의 새 멤버로 발탁된 수미. [사진제공= 코어콘텐츠미디어]](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09/08/19/22400967.2.jpg)
씨야의 새 멤버로 발탁된 수미. [사진제공= 코어콘텐츠미디어]
수미는 “최고의 여성 그룹으로 자리 잡은 씨야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 다만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연지, (이)보람 언니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 관심을 갖고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씨야 합류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속사 측과 전속권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남규리는 최근까지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많은 이들은 사실상 씨야를 탈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닷컴 용진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