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7일 방송을 시작한 MBC 일일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극본 이영철·연출 김병욱)이 첫 날부터 시청률 10%를 훌쩍 넘겼다. 이 작품은 2007년 인기리에 방송했던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든 시즌2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 ‘지붕 뚫고 하이킥’은 전국가구 시청률 13.4%(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이 보다 높은 15.1%를 나타냈다.
시즌1을 연출한 김병욱 PD와 배우 이순재 등이 다시 모인 ‘지붕 뚫고 하이킥’은 9살 시골 소녀의 눈으로 본 서울 사람들의 생활을 담는다. 김자옥, 오현경, 정보석 등의 코믹 연기 변신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밤 10시에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박상연·연출 박홍균)은 또 다시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전국 시청률은 43.5%를 기록해 같은 시간 방송한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45.4%를 나타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