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동영상 캡쳐
29일 오후 서울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최강희의‘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의 출간기념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서 최강희는 배용준과 비슷한 시기에 책을 내게 된 소감을 묻자“배용준과 나의 분야가 서로 다르다. 하지만 작가로서 경쟁을 하게 돼서 재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분의 책을 보니 나라에서 해야 할 일을 직접 하신 것 같아 멋있게 느껴졌다”며 “소문을 들어보니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 문화 유산에 대해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공부를 많이 하셨다고 들었다. 스스로 모든 것을 해내려고 하는 모습이 나와 비슷한 것 같다”고 전하며 배용준의 노력과 열정을 칭찬했다.
배용준은 지난 23일 1년여 동안 전국을 돌며 여러 장인을 스승으로 모시고 전통 문화를 체험한 포토에세이‘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출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8월 초 아이슬란드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적인 최강희의 작가 데뷔작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은 2000년도 부터 틈틈히 써온 최강희의 글을 토대로 출간되었으며 우울하면서도 독특한 묘한 매력의 분위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상취재=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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