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은 케이블 채널 tvN ‘ENEWS’의 주말 인터뷰에서 “김종민과 헤어진 지 1년 남짓 됐는데, 좋은 누나 동생으로 지내자고 얘기했지만 편하게는 안 된다”며 “통화하다 보면 자꾸 옛날 생각이 나서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별의 아픔으로 넋 놓고 있기에는 혼기가 차서 이제는 다른 만남을 준비해야 될 시기 같다”며 “자주 문자를 보내며 대시 해오는 남자연예인들이 있다”고 깜짝 공개했다.
그는 “자신도 읽지 못한 인터넷 기사를 보고 ‘좋은 소식 많이 들리네’와 같은 문자를 보내며 꾸준한 관심을 보내는 사람이 간혹 있다”며 구체적인 예를 들기도 했다.
연예인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직업은 문제가 안되지만 주변 연예인들이 바로 ‘형수님! 제수씨’라고 부르는 게 부담된다”며 “어디를 가도 결혼 시기를 물어 차분히 서로를 알아가며 사귀기에 불편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밖에도 현영은 “인터넷은 팬들과 좋은 소통의 공간이지만 악성 댓글을 보면 스트레스 받아 머리가 아플 정도라 자주 하지는 않는다”며 “특히 내 과거사진 변천사를 정리해 둔 퍼레이드에 음악까지 있어 보기가 너무 무섭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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