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백도빈 부부의 첫 아들 ‘준우’ [사진출처=정시아 미니홈피]
정시아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울 준우!!’ 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태어난지 갓 백일이 지난 아들 준우의 사진을 공개했다.
정시아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울 준우. 준우를 보고있으면 엄마도 나를 이렇게 키웠겠지..하는 생각에 눈물이 나기도하고,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크는 아기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아기를 낳으면 세상이 달라보인다던데 이런건가 봅니다” 라며 엄마가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은 일 하나에도 감사할 줄 아는 법을 가르쳐준 울 준우...부족한 점 투성이인 나에게 와줘서 너무나 고마워...내가 너의 엄마가 될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앞으로 좋은 엄마가 될수 있도록 노력할께! 준우야...” 라며 아들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남편 백도빈과 아들 준우가 발을 맞대고 있는 사진과 시아버지인 배우 백윤식이 출산 당시 병원에 보낸 꽃바구니 사진도 함께 게재하는 등 행복한 가정생활을 공개했다.
영화 ‘서바이벌’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지난 3월 백년가약을 맺은 정시아-백도빈 부부는 결혼 4개월만에 초고속으로 득남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정시아는 결혼 후 연예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백도빈은 인기 드라마 MBC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의 아들인 보종으로 출연 중이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