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스포츠동아 DB]
전도연은 거장 김기영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하녀’의 주연을 맡아 출산 뒤 첫 무대에 나선다.
‘하녀’는 ‘처녀들의 저녁식사’, ‘그때 그 사람들’의 임상수 감독이 새롭게 연출을 맡는 영화. 특히 올해가 김기영 감독의 ‘하녀’ 탄생 50주년이란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전도연은 임상수 감독과 함께 ‘하녀’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새로운 면모를 과시할 기세다.
김기영 감독의 ‘하녀’는 불륜과 살인, 비틀린 욕망이 불러온 한 중산층 가정의 파국과 몰락을 그린 작품. 파격적인 스토리와 에로티시즘, 스릴러 장르의 대표적인 영화로 꼽힌다.
‘하녀’는 전도연 외에 다른 주조연급 연기자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올해 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